한경국립대학교 교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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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국립대학교 교수회장 공홍식
존경하고 사랑하는 한경국립대학교 교수님들께
한경대와 한국복지대가 통합하여 새롭게 시작되는 ‘한경국립대학교’ 교수회장이 되어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막중한 책임감에 마음이 무겁기도 합니다.
우리 대학은 2012년도에 4년제 일반 국립대학으로 전환하고, 기존 학과를 통합하여 학부제를 도입하는 등의 여러 변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이제는 한국복지대학교와 한경대학교의 통합으로 경기종합국립대학으로서 한 걸음 도약할 시기가 왔습니다. 이 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히 변화에 적응하는 것뿐만 아니라, 변화를 주도하고 우리 학교의 미래를 개척해야 합니다. 새로운 환경과 발전의 기회가 열렸고, 이러한 기회를 통해 우리 대학을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믿습니다. 현재 우리 대학은 갈림길에 놓였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어떠한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우리 대학의 미래 모습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교수회장으로서 앞으로 있을 다양한 역경과 변화에 대한 나침반의 역할을 할 수 있는 통합대학 1대 교수회를 만들고자 하며 이를 위해 통합대학 1대 교수회의 책무와 역할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대학의 핵심 주체인 교수님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대학운영 방안을 자문하여 비판적 대한을 제시하는 책무를 가진 자치기구로서 교수님들의 지위와 권익을 강력하게 보호하는 지원제도를 마련하겠습니다.
둘째, 교수회에서 진행하는 모든 행사와 활동에 대한 내용을 철저하게 기록 기록하고 재정집행 내역을 공개하여 모든 일들이 내용에 대한 의심이 없도록 운영하겠습니다.
급변하는 시기에 ‘경기 종합국립대의 기틀 마련’과 ‘대학 내 교수님들의 복지 및 처우개선’를 위한 마음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혁신적인 교육과 연구를 통해 더 나은 곳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선우후락(先憂後樂)’ 이란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세상의 근심할 일은 남보다 먼저 근심하고 즐거워할 일은 남보다 나중에 즐거워 한다는 뜻으로 교수님들의 지위, 교권, 복지 및 처우개선을 위하여 헌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경국립대학교 교수회 회장 공 홍 식 배상